– 보이지 않는 세기 미드 [See ] 1시즌 리뷰

 

제목 : See상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

각본 : 스티븐 나이트

출연 : 바바 보스(제이슨 모모아), 마그라(헤라 힐마르), 타마쿠티 준(크리스티앙 카마고), 퀸(실비아 훅스), 파리스(알프레우다드), 코픈(아치 마텍), 하니와(네스타 쿠퍼), 제라멜렐

스토리:시각을 잃는 전염병이 돌아 인류는 불과 200만명밖에 살아남을 수 없다. 그로부터 수세기 후에 이야기가 시작된다. 위치라고 불리는 눈이 보이는 사람은 이단으로 낙인찍혀 억압을 받는다. 위치의 아기를 가진 마그라는 파양의 군대에서 도망쳐 바바보스와 살고 있었다. 하지만 곧 팬인 더 추격부대가 바바보스의 마을을 침공하게 되는데.

감상평가 : ★★★★

아는 사람의 권유로 보게 되었다. 애플TV에서 만든 첫 드라마였다. 그래서 구하기 힘들었어 당연히 스틸리밍에서 서비스하는 곳은 자막이 없어 보기 힘들었다. 친구가 영상이랑 자막까지 줘야 하는데 고생 많았겠다

소재가 매우 독특했다. 원시시대와 현대시대를 퓨전한 듯한 세계관이었다. 그리고 등장인물 모두가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이른바 모두가 시각장애인이다. 뒤에 보이는 인물이 등장하지만 수적 열세로 억압받는다. 수 많은 게 갑이 되나?

결실을 보지 못한다는 많은 걸림돌이 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퇴화하는 것은 정말 비약이 아닌가 싶다. 처음 봤을 때 영상 콘텐츠는 볼 수 없다고 해도 음성 콘텐츠가 많은데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는 건 단순히 짜맞추기 설정 같다 퀸이 있는 곳에 LP판이 돌았는데 그것이 바로 고대 문물이다.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르겠어 이처럼 초반 설정이 무리수를 두었다.

1시즌은 총 8회다. 40분이니까 너무 짧다. 그래서 쉽게 보는 게 망설여졌다. 즐거움은 최대한 긴 게 좋으니까 흐름도 생각보다 지루하다. 위기에서 끊으면 다음 일이 걱정되지만 해결된 시점에 한화가 끝난다. 보니 감독은 헝거게임 감독이었는데 실망했다. 옷걸이 게임도 전부 볼 수 없었지만, 아마 안보게 될 거야. 보는 장면은 시각을 틀어막은 몸으로 싸우는 바바보스의 전투 장면이야. 칼로 적이 있는 거리를 제구로 부딪치면 급소를 타고 넘어져 버렸다. 마치 중국의 무술과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이렇게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연출이지만 바버보스의 시각에서 그때마다 빛을 발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안 보인다는 마음을 사실 잘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등장인물의 눈을 하얗게 만들 뿐. 속삭이는 듯한 말투로 말한다지만, 그것도 느낌이 전달되지 않았다. 상대가 내 말을 듣고 있는 것을 왜 알는지 보이지 않았다면. 가까이 다가가서 말하는 것이다. 상대방과 터치한 채 옆에 있는 걸 확인하면서 말할 것 같아

보이는 것은 힘이다. 극중 제라마렐은 처음엔 혁명가처럼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오로지 억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신이 나서 다수를 무시했다. 그것이 패인이었던 정말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고 싶었다면 숨어서 정자를 제공하지 힘들여 돌아갔다. 왕국에 대한 복수심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최종화는 반전이었다. 젤라마렐의 실체가 나오고 눈이 찔리는 장면에선 소름이 쫙 끼쳤다. 이 한 장면이 드라마 전체를 살리는 기분이었다.

솔직히 첫 작품이라 그런지 허전하다. 스케일은 큰 것 같지만 조잡한 느낌이다.여러 가지로 아쉽지만 두 번째 시즌이 궁금하다. 눈을 잃은 제라마렐의 행보가 궁금하다.그리고 잃어버린 하니와 한국을 어떻게 되찾을지도 조금 궁금하다.

아마 두 번째 시즌에서는 왕국과 제라마렐, 그리고 바바보스의 세 가지 새로운 힘이 충돌할 것이다. 잘하면 오래 뽑힌다고 기대해 본다. 빨리 코로나가 물러나 다음 시즌의 SEE를 만나고 싶다.